여태까지는,
저희는 AI Agent를 활용하여 회계 업무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의 분석, 복잡한 규칙 기반의 작업 최적화, 그리고 회계 기준 및 세법과 같은
동적 데이터를 전처리하여 활용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 중심으로 기존 회계산업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부감사 자동화, 절세 플랜 생성 등 AI 기반 회계 솔루션을 개발 했으며, 출시 6개월만에 EBITDA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약 70% 이상의 기존 회계업무를 모두 자동화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Billion Dollar (조 단위)의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기존 SI 기반 회계 자동화는 연 매출 100억 수준까지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만,
인력 중심 구조로 인해 고정비가 커지고, 해외 확장이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Invector에서 해온 모든 업무를 확장성 중심으로 재분석했고,결국 하나의 공통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회계·세무·재무의 대부분의 업무는 결국 Excel에서 시작되고 Excel에서 끝난다.
소형 회계법인부터 대형 펌, 공공기관까지 모두 Excel을 쓰는 이유는 단순한 편의성 때문이 아닙니다.
회계 규정, 세무 로직, 공시 기준이 너무 유동적이고 복잡해서,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Excel만이 유일한 실무 도구로 남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Invector의 진짜 경쟁자는 회계법인도, SI 업체도 아닌, 바로 ‘Excel’ 그 자체입니다.
왜 Excel이 경쟁사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Excel은 수십 년간 근본적인 진화를 거치지 않았고, 여전히 실무자는 수식, 테이블 조정, 셀 간 대조, 매뉴얼 입력에 하루 수 시간을 소비합니다.
회계법인의 경우, 매출의 70~80%가 인건비로 재투자되며,이는 곧 고급 인력이 Excel 작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 산업은 ‘시간과 사람’을 자원 삼아 운영되며,
그 중심에는 변화 없는 Excel이 자리잡고 있습니다.그리고 우리는, 바로 그 Excel을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회계 자동화가 아닌 Excel Agent를 선택 했습니다
저희는 Cursor에서 영감을 받아,Excel 위에서 사람처럼 사고하고, 사람보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Agent,즉 Excel Cursor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식 추천이나 매크로 수준을 넘어서
회계, 세무, 공시, 내부통제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텍스트 기반 워크플로우를 이해하고
실제 문서, ERP 데이터, PDF 증빙을 연동하고 가공하여
전문가 수준의 판단과 자동화를 Excel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Excel Cursor는대형 회계법인 3년차 수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Agent를 지향합니다.
Copilot처럼 범용적이지만 애매한 도구가 아닌,실제 실무자가 “쓸 수밖에 없는” Agent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cel Agent 개발을 위해 아래의 문제들을 풀고 있습니다
개발 문제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회계 액션을 추론하는 금융 Reasoning Agent를 개발
복잡한 Excel 구조를 자동으로 이해하고 실시간 액션을 제안하는 구조 인식 엔진
비정형 회계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문서 간 연관성을 이해하는 추론형 Retrieval 시스템 구현
UX 문제
경영 문제